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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공인전자문서보관소] 두루안
강진규 기자 kjk@dt.co.kr | 입력: 2009-01-19 20:43
투명 암호화로 정보유출방지 강화
IT보안 기업 두루안(대표 김명락)의 `섀도우큐브 2009'는 정보유출방지 솔루션이다.
섀도우큐브 2009 패키지는 투명암호화를 통한 보안성 강화, 편의성 증대라는 목표를 이뤄내면서도 2시간 안에 기업 및 조직 내에 정보유출방지(DLP)시스템을 설치, 완료할 수 있도록 하는 장점을 갖고 있다. 기존 문서ㆍ도면 보안 솔루션 사업은 문서와 도면이 워낙 다양해 일일이 커스터마이징이 필요한 시스템통합(SI)성 성격으로 굳어졌는데 이 회사는 이런 틀을 깬 것이다.
이 회사는 이런 장점을 통해 기존 수 천 만 원대의 문서, 도면보안 솔루션 구축 비용을 수백 만원대로 낮췄으며 중소중견기업(SMB)도 부담 없이 문서ㆍ도면 보안 제품을 도입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.
두루안 관계자는 `섀도우큐브 2009' 엔진의 특징이 투명암호화에 있으며 기존의 기업 전산, 업무환경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을 뿐 아니라 기존의 사용자가 보안제품이 설치 운용중임을 인지하지 않도록 하는 기술이라고 소개했다. 또 다른 이 제품의 특징이 임대서비스(ASP)가 가능하다는 것으로 월 최소 10만 원대부터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갖췄다고 덧붙였다.
이 회사는 2002년 설립된 이 회사는 2003년부터 통합보안장비(UTM) 중심의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사업을 시작했으며 이제는 문서ㆍ도면 보안 솔루션도 출시해 일반 중소기업에 필요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. 이 회사의 주요 실적으로는 대우조선해양, STX조선 등의 문서ㆍ도면보안 프로젝트 등을 수주한 바 있다.
특히 신뢰성과 보안을 무엇보다 중요시하는 금융권 업체들이 올해 주요 목표 시장으로 부상함에 따라 한국후지제록스도 이 시장에 초점을 맞춰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. 이를 위해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사업자와 협력을 강화하고 금융권을 겨냥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게 회사의 계획이다.
김명락 두루안 사장은 "패키지화된 이 솔루션으로 영업 중심에서 마케팅 중심으로 전환하겠다"며 "중소기업에서 도입 가능한 정보유츨방지 솔루션이라는 자부심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"고 말했다.